MINO/雨香

이마트 알뜰폰 LG G2 구입

MINOsong 2015. 1. 21. 19:01
이번에 선불폰에서 이마트 폰으로 갈아탔다. 요새 저가폰의 구도에서 큰 부분으로 작용한다고 한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폰이 후진것도 아니다.

지금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주력은 삼성전자 것인데, 월 19,900을 내면 되는 갤럭시 그랜드2 LTE 모델이다.

 

[ 음...요놈은 무려 1만원대 = 19,900원  이라고...ㅋ  ]

 

가격이 착하긴한데 왠지.... 정이 가지 않았기도하고, 삼성꺼는 이미 10.1을 쓴 것도 있어서 LG 모델을 선택했다.

이번에 엘지꺼는 G2가 등록이 되어있는데, 개인적으로 한 번에 마음이 들어서 그냥 그자리에서 바로 계약서 쓰고 나왔다. 하하

엘지 것은 가격은 2만5천원 대인데, 할부금 이자인가 포함된다고 해서 거의 2만6천원대라고 한다.

음성 100분에 250메가 데이터를 주는데, 당분간 쓸일이 많을 것 같지 않아서 그냥 요금제 유지하였다.

판매자 말로는 요 상품만 5천5백원인가 프로모션으로 더 빼주는 거라고...ㅋㅋ

 

이번에 선불폰 쓰면서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,

단지 서울 한 번 간만에 올라갔다 왔다가 데이터 폭탄맞고 사망한 뒤로

이렇게 바로 폰까지 바꿔버리게 되는 참사가 일어나 안타깝다. ㅜㅜ

 

암튼, G2를 켜보고 느낌을 몇 가지만 나열해보면,

 

1. 모델 10.1이나 아이폰4에서 느낄 수 없는 속도감이 좋다.

이 점은 다른 좋은 폰 쓰던 사람은 모를 수도있겠지만, 암튼 그렇다.

이 모델이 몇년전 모델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.

 

2. 화면빨이 진짜 짱~

음.. 화면 밝기만 좀 조정하면 대부분 좋아보기이는 하는데 요건 그걸 감안해도 진짜 와~ 할 정도.

 

3. 카메라는 잘 모르겠음.

하지만 나름 레니나 디스플레이의 우리 아이폰4님에 비해서 좋은게 확실하고,

화소수 너무 떨어지는 10.1에는 비할바가 아니다. (작년나온 LTE 10.1은 화소수가 올라갔다는데 잘 모르겠음.)

 

4~5년전 폰인 아이폰을 쓰다가 화질이 좀 부족한 10.1을 쓰다보니,

철지난 폰인데도 만족도가 상당하다.

덩달아 그동안 와이파이로 하던 모바일 작업들이 완전 신세계를 만났음 ㅋㅋㅋ

 

구폰 쓰시던 분들도 한 4,5년에는 한 번 바꿔도 좋을 듯 싶다.

뭐 전화만 쓰면 모르겠지만,

특히나 공동 작업도 많고 시도때도 없는 연락이 쫌 중요한

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

버벅대는 모바일에 낭비하는 시간 줄이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.

뭐든 밸런스 있게~^^

 

암튼 맘에 드는 폰 G2~ 아껴주께 하하하